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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부족해” 택시강도 대학생 영장

서울 서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배모(22·대학교 휴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새벽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승객으로 가장해 택시에 탄 뒤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배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