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英 여왕,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 6월 佛 방문

뉴스1

입력 2014.02.03 22:58

수정 2014.10.30 00:12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87)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일어난 디데이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버킹엄궁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킹엄궁은 성명을 통해 “여왕이 에든버러 공작(남편 필립공)과 함께 6월5~7일 프랑스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은 고령의 나이를 감안해 해외 출국을 최대한 자제해왔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지난 2011년 10월 호주 방문 이래 첫 해외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1일 영국을 방문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회담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여왕과 필립공은 6월6일 프랑스 북부 연안 노르망디를 찾아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이어 파리 엘리제궁에서 올랑드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60주년인 2004년 6월 프랑스를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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