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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유인영, 함정에 빠진 주진모 구해주며 “빚 갚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4 06:54

수정 2014.10.30 00:11



유인영이 죽을뻔한 주진모를 구해주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왕유(주진모 분)는 흑수(오광록 분)의 함정에 빠져 가짜 교초매매 장소에 나갔고, 이를 안 연비수(유인영 분)는 그를 도와줄 건지 고민했다.

이어 그를 찾아가 “마주보고 술이나 한 잔 하고 싶었다”라고 물었고, 왕유는 매박 상단과 연줄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연비수는 왕유에게 “매박이라면 저도 잘 모르는 상단이옵니다. 공께선 장사치와 어울리시지 않습니다”라고 말했고, 그도 “자네도 객주나 할 사람은 아닌 거 같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그녀는 “절 못 믿으시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왕유는 “자네가 믿는 만큼 자넬 믿는다”라고 대답하며 자리를 떴고, 생각에 잠긴 연비수는 자신의 수하를 불러 화약을 준비하라 명했다.


이후 흑수는 최무송(권오중 분)을 인질로 잡은 채 왕유의 죽음을 목격하라는 살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연비수는 먼저 교초 상단 사이에 술이 든 화약상자를 놓아두었고, 멀리서 불화살로 그것을 맞추어 왕유를 구해주었다.


왕유를 죽이지 못한 흑수는 분노했고, 연비수는 이 모습을 바라보며 “왕유. 이것으로 날 살려준 빚을 다 갚았으니 우린 다시 적이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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