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이녹스가 올해 매분기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이녹스의 4·4분기 매출액은 433억원 (전년 대비 +17.7%), 영업이익은 84억원 (+117.3%)으로 기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전년 대비해서는 고성장세를 지속해 나갔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특별한 고정비 상승 요인이 없는데다 신제품 매출 비중(25.3%) 증가와 원가구조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7%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재고조정을 마무리한 고객사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6.4%, 전년 대비 33.9% 증가하면서 재차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어서 세트 출하량 증가를 부품 업체 대비 선반영하는 이녹스의 실적은 1·4분기부터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매출액은 2571억원 (+38.1%)으로 전년대비 성장속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부품, 소재 업종 내에서는 가장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고 추천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