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밸런타인데이 받고 싶은 선물 2위 시계, 1위는?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4 09:27

수정 2014.10.30 00:07

밸런타인데이에 남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무엇일까.

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캠퍼스 잡앤조이가 함께 20~30대 남성 355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위는 △태블릿PC(26.2%)가 차지했다. 2위는 △시계(20.6%)가 차지했으며, 3위는 △초콜릿(20.3%), 4위는 △키스(17.7%), 5위는 △가방 및 지갑(13.5%)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12.7%) △카메라(11.0%) △전기면도기(9.9%) △패션 아이템(의류, 목도리, 장갑 등 - 9.9%) △손으로 쓴 편지(9.3%)등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초콜릿(33.3%)을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으며 △시계(19.7%)와 △키스(18.4%)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30대는 △태블릿 PC(26.7%)를 1위로, △시계(20.7%)와 △초콜릿(16.3%)을 각각 2위와 3위로 올렸다.


직업별로도 순위에 차이가 있었다. 대학생의 경우 1위인 △초콜릿(37.3%)이 2위인 △시계(21.6%)와 15%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인 반면, 직장인의 경우 1위인 △태블릿 PC(22.7%)와 2위인 △시계(21.1%)는 1.6%포인트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취업준비생 및 졸업생의 경우 1위를 △초콜릿(27.9%)으로, 2위를 △태블릿 PC(19.0%)로 올렸다.

흥미로운 점은 남성과 여성의 선물에 대한 견해 차이였다. 222명의 여성에게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초콜릿(29.3%)'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남자가 가장 받고 싶다고 답한 '태블릿PC(14.0%)'는 6위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남녀의 견해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건 '커플링'이다.
남자는 △커플링(7.6%)을 12위로 꼽은 반면, 여자는 △커플링(17.6%)을 4위로 꼽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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