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시설원예 전문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안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시설원예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는 진안군의회 박명석 부의장과 이한기 산업복지위원회 위원장, 원광대학교 배종향 교수, 전북발전연구원 이민수 박사, ㈜이원 이성춘 대표와 시설원예 전문가, 공무원, 농가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용역 보고회에서는 파프리카, 토마토, 셀러드 양상추 등이 유망 시설원예 품목으로 추천됐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농업 경쟁력이 취약한 현실을 탈피하고 WTO와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자문과 의견들을 반영해 시설원예 전문생산단지 조성 계획을 보완하고 진안의 시설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뉴스1) 박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