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업계 최대·최초 110형 UHD LFD 공개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4 13:39

수정 2014.10.29 23:57

4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4에서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인 업계 최초, 최대 크기의 279.4㎝(110형) 울트라초고화질(UHD)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4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4에서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인 업계 최초, 최대 크기의 279.4㎝(110형) 울트라초고화질(UHD)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4'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279.4㎝(110형) 울트라초고화질(UHD)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 UHD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ISE는 전 세계에서 약 4만 5000여명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B2B 사업 관련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규모인 816㎡의 부스를 마련하고 매장, 회사, 공항, 호텔 등 각각의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효율적으로 변화시키는 독자적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amsung Smart Signage Platform)'의 신규 버전도 공개한다.

지난해 ISE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된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올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삼성전자의 2014년형 LFD제품에 탑재될 계획이다.


세계 최초 쿼드 코어 SoC(System-On-Chip)를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갖추게 된 삼성전자는 강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6년 연속 전세계 LFD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SE 2014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삼성의 B2B 전략과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삶이 발전적으로 변화되는 미래를 제시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