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주군,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주사

뉴스1

입력 2014.02.04 14:37

수정 2014.10.29 23:54

울산 울주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우량 소나무림에 나무 주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재선충병 확산 저지가 필요한 유적지, 사찰, 공원구역 등 우량 소나무림과 보호수·노거수·마을숲 등 보존 가치가 있는 지역을 우선 선정, 재선충병 완전 방제 때까지 반복 시행할 예정이다.

예방주사는 병해충으로부터 나무의 면역력을 높인다.
병해충이 싫어하는 기피제를 함유한 약제를 사용한다.

10일까지 진행하며 서생·온양·청량·상북면 일원 45ha 면적에 자생하는 소나무 3만여 그루와 서생 진하해수욕장·간절곶 일원, 온양 옹기마을, 청량 망해사, 청송사, 상북 석남사 일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나무주사 실시로 재선충병을 사전에 예방, 우량 소나무림을 영구히 보호하려 한다”면서 “보존가치가 있는 우량 소나무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예방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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