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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무인헬기 투입 AI 긴급방역

전남농협, 무인헬기 투입 AI 긴급방역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무인헬기를 투입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전남농협은 전남 영암군 시종면 금지저수지 및 주변 농경지 일대에 무인헬기 2대, 방제차량 2대 등을 투입해 긴급 공동방역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방역작업은 박종수 본부장과 서도일 영암축협조합장, 이진용 도포농협조합장, 김주영 금정농협조합장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전남농협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AI의 주요 전염원으로 철새가 지목되고 있어 주로 여름에 농약을 살포하는 무인헬기를 투입해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박종수 본부장은 “농협은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AI 전국 확산으로 인해 축산농가 피해가 커짐에 따라 무인헬기 등 방제기를 집중 투입하게 됐다”며 “향후 농협은 AI가 종결될 때까지 지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축산농가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뉴스1) 박준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