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word)를 넘어 세상(world)으로 우리들의 행복한 출발’이라는 슬로건 하에 성인문해교육을 마친 김귀임 씨 등 14명이 졸업한다.
졸업식은 졸업생 가족과 친지, 성인문해학습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게 될 노인들의 졸업을 축하할 예정이다.
졸업생들의 학습결과물 및 시화작품 전시와 식전행사(가야금 동아리 공연), 교육활동 영상, 학력인정서·졸업장·상장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목포공공도서관은 지난해 전남도교육청 초등학력인정기관으로 선정돼 성인문해교육 1단계(초급반), 2단계(중급반), 3단계(고급반)를 운영했다.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3단계를 최종 이수하면 전남도교육감 명의의 초등학력인정서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한근 관장은 “앞으로도 무학력 성인들에게 초등학력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뉴스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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