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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소치올림픽 기내중계

아시아나항공이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기간에 기내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획득 소식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소치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 현황 및 주요 경기 결과와 메달 순위 등을 운항 중인 모든 항공편 기내에 신속히 전달해 탑승객들과 올림픽의 감동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기내 중계 서비스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비롯한 대규모의 스포츠 대회 기간에 기내방송을 통한 중계 서비스가 탑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점을 고려해 다시 실시하게 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올림픽 중계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종합통제센터에서 기내위성전화시스템(SATCOM)과 VHF 주파수를 통한 음성통신(COMPANY RADIO), 항공기-지상국 간 쌍방향 정보교환 데이터 통신 시스템(ACARS) 등을 이용해 경기내용을 기내로 실시간으로 전달한 후 이를 운항 승무원이 방송한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