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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화 공장 증설,이르면 주말 공사 재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4 16:55

수정 2014.10.29 23:46

【 인천=한갑수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달 23일부터 중단한 PX공장 증설공사를 이르면 8일부터 정상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공사 중지기간에 사전 축조 미신고 공작물 54기 등 위법사항 해소, 자체적인 추가 안전점검 시행, 지역상생협의체 구성 등 민원의 지적 및 권고사항을 개선해 공사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3~4일간 공사 재개에 필요한 현장 안전 점검, 건설 장비 준비, 공사 인력 복귀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이르면 이번 주말께 정상적인 공사 재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상생협의체는 공장 증설 관련 안전.환경 수준 제고 방안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공장 인근 지역인 신현원창동, 석남1, 2동에 거주하고 있는 총 20여명의 주민 대표들이 운영하게 된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지역상생협의체를 통해 지난 40여년간 함께한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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