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VDL 길리안 컬렉션'
유통업계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한정판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인 VDL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VDL 길리안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큐브 립스틱, 페이스 컬러, 퍼퓸 오일, 아이섀도와 아이펜슬, 네일 컬러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인 길리안과 함께 만든 제품에는 초콜릿 향기를 비롯해 길리안 초콜릿의 상징인 해마 모양을 양각으로 새겨넣었다.
MCM 미나 & 하트참 & 엔젤참
성주그룹의 패션 브랜드인 MCM은 여성을 위한 캔디를 떠올리는 파스텔톤의 '발렌타인 에디션'과 남성을 위한 '로빈슨 솔리드'를 선보였다.
MCM은 캔디를 떠올리는 핑크, 푸치아, 라이트 옐로, 민트까지 파스텔톤의 '발렌타인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발렌타인 에디션'은 캔디 색상 콤비의 지갑과 카드케이스 제품으로 구성됐다. 또 MCM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미나(MINA)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엔젤 참' '하트 참' 아이템도 선보였다.
MCM 관계자는 "봄을 맞아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달콤하고 경쾌한 느낌의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상큼한 컬러 블록의 콤비네이션이 기념일뿐만 아니라 새봄을 맞은 선물 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MCM은 남성을 위해 이탈리아 사피아노 소재로 내구성을 높인 '로빈슨 솔리드' 제품도 내놨다.
한국의 대표 차(茶) 브랜드인 오설록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설록 러브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밸런타인 컬렉션은 '삼다연 제주영귤'과 '바닐라 에스프레소' 등 2종으로 구성된 '오설록 블링 블링 러브 컬렉션'을 주요 제품으로 한다.
오설록 대표 블렌딩 티인 '삼다연 제주영귤'은 삼나무통에서 숙성된 한국적 후발효차 삼다연 베이스에 제주 특산물 영귤을 블렌딩한 차로, 깊은 맛에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바닐라 에스프레소'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을 곁들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디저트 티다.
오설록은 이 밖에도 선물 케이크 상자 패키지의 디저트 콘셉트 티세트인 '디저티 세트', 오리지널 프랑스 스타일의 최고급 초콜릿에 오설록 블렌딩 티의 향미를 더한 '오설록 초콜렛' 그리고 '오설록 러브그린컵'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도 준비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