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소치 동계올림픽에 들어간 비용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431억달러)을 능가해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41억달러)의 10배가 넘는다고 보도했다. 2007년 올림픽 유치경쟁 당시 러시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약속한 투자금액이 120억달러임을 고려하면 당초 예상보다 4배 이상 더 쓴 셈이다.
2500명의 선수가 11개 경기장에서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루는 소치 올림픽에 들인 돈이 1만1000명이 40개 경기장에서 금메달 302개를 두고 경쟁했던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더 많다.
WSJ는 이를 두고 흑해 소도시인 소치를 IOC 기준에 맞게 바꾸는 데 막대한 비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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