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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 개장 전 지수선물 소폭 ‘상승’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개장 전 지수선물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37분 현재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선물은 전장에 비해 33.00포인트 오른 1만5325.00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선물은 5.70포인트 상승한 1738.50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9.75포인트 오른 3439.75를 기록중이다.

2월 첫 거래일이던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의 제조업지표 부진 등으로 2%대 급락해 일단 지수선물이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 발표예정인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예상에 못 미칠 경우 뉴욕증시는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개장 후인 오전 10시(한국시간 5일 자정)에 미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수주가 발표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11월에 1.8% 증가를 기록했던 제조업수주가 2%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발표될 기업실적에 대한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날 실적을 내놓는 기업은 UBS, BP, CME그룹 등이 있다.

이외에 이날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인사들의 강연이 있다.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밤 10시30분)에 경제전망에 대해 강연하고 오후 12시30분(한국시간 5일 오전 2시30분)에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잠재적 정책 변화에 대해 연설한다.

(뉴욕 로이터=뉴스1) 정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