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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글공부를 다시 하겠다 선언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계략에 빠져 서고에서 물과 음식도 먹지 못하고 내훈강령을 100권이나 적게 된 기승냥(하지원 분)의 소식을 들은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은 실신한 승냥을 안고 안타까움에 어찌 할 바를 몰라했고, 같은 시각 타나실리는 타환이 서고에 갔단 소식에 황급히 서고로 갔다.
타환은 정신을 차린 승냥에게 “내가 널 위해 무엇을 도우면 되냐?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면 모든”이라며 도움을 자청했고, 승냥은 비웃으며 “하실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내훈강령을 읽어 주실 겁니까? 대신 써 주실 겁니까? 아님 권위를 세워 저자들을 물리치실 겁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기승냥은 “그나마 남아있던 모습마저 두렵다는 이유로 다 내놓으려 하십니다.
이에 타환은 안타깝지만 그녀를 두고 나가버렸고, 이후 골타(조윤재 분)에게 글공부를 하겠다 선언하며 침소에서 다시 글공부에 매진했다.
시간이 지난 후, 골타는 승냥이 서고에서 나왔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타환은 글공부를 해 승냥을 기쁘게 해 주겠다며 이 사실을 승냥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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