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미국 LA 단독 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5 00:10

수정 2014.10.29 23:35



국내 인디밴드 최초로 미국에서 진행된 10cm의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월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클럽 노키아에서 열린 ‘부루다콘서트 VER1. Hello 10cm’에는 현지 팬들이 대거 몰려 10cm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에서 이미 매회 라이브 콘서트 매진을 일으키고 있는 10cm는 특유의 독창적인 음악성과 위트 있고 감각적인 무대매너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10cm는 이번 콘서트에서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등 여러 히트곡을 열창했으며 미국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10cm의 라이브 무대를 즐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부루다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는 한인 팬들 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도 10cm공연을 관람했으며 10cm만의 음악 스타일에 즐거워했다고 한다.



10cm 역시 이번 미국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외 공연 진출을 진행하겠다고 무대에서 밝혔다.

부루다콘서트 측은 “실력있는 한국의 뮤지션들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사회 각층에서 이루어져야 아이돌 중심의 한류열풍을 넘어서 지속적이고 폭넓은 해외 성과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10cm콘서트의 의의를 전달했다.


한편 부루다콘서트는 인디밴드 최초로 해외로 진출한 10cm의 콘서트진행 과정과 모습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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