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추위’ 계속 서울 체감 -12.0도…낮 영상권

뉴스1

입력 2014.02.05 06:46

수정 2014.10.29 23:33

‘강추위’ 계속 서울 체감 -12.0도…낮 영상권


‘입춘 한파’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 -8.2도 등 전국 기온이 대체로 전날보다 약간 오르기는 했지만 출근길에는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불어 춥겠다.

5일 오전 6시 여전히 강원 산간에는 한파경보, 경기(남서부 제외)·강원도(산간 제외)·충북 전지역과 충남·경북·전북 내륙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 등이 내려져 있다.

같은 시각 주요지점 기온(체감온도)은 서울 -8.2(-12.0)도, 인천 -6.9(-12.7)도, 철원 -12.6(-12.6)도, 강릉 -6.8(-12.7)도, 청주 -7.5(-7.5)도, 대전 -8.9(-8.9)도, 전주 -7.0(-10.5)도, 광주 -5.5(-8.7)도, 대구 -5.9(-9.8)도, 부산 -5.2(-10.9)도, 제주 0.7(0.7)도 등이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기온은 영하 13도~영하 7도로 춥겠다. 출근시간 이후에도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에 대체로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철원 -1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4도, 제주 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으로 오르겠다.

목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수준을 되찾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내륙과 남부 일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매우 춥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