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구마모토시가 울산의 생태환경도시 성공 사례를 배우고자 환경단체 교류를 강력히 희망함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체는 NPO법인 환경네트워크 구마모토, 환경성규슈 환경파트너십오피스 등 6개 단체(11명)로 구성됐다.
구마모토시 환경교류단 일행은 5일 박맹우 울산시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고 시 환경단체와 교류회에 참석, 울산시 환경정책과 양 도시 환경단체 활동사항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방문 기간 중 떼까마귀 군무 체험, 태화강대공원, 굴화수질개선사업소, 성암쓰레기소각장, 울산박물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울산의 주요 환경생태시설 및 산업시설 등을 탐방한다.
두 도시는 2010년 우호도시 체결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마라톤 대회에 선수단을 상호 파견해 마라톤을 매개로한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울산=뉴스1) 변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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