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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원, 설 연휴 중 100여명 응급환자 진료

국민 편익을 위해 설 연휴기간 중 민간인에게 응급실을 개방했던 군병원이 100여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다.

국방부는 설 연휴인 1월29일~2월2일 전국 18개 군병원 응급환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복통, 급성위장염, 화상, 급성비인두염 등 응급환자 110명을 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환자 28명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수치이다.

국방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 245개 부대에서 긴급구조 병력 3555명과 구난차, 구급차 등 구조장비 611대를 운용해 대비하고 전국 18개 군병원에 응급환자 지원센터를 운영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 어디서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각 군 상황실과 군 응급환자 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국민의 군대로서 항상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