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KB금융, 거동 불편 어르신 주택 개·보수 나선다

황상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5 11:51

수정 2014.10.29 23:19

KB금융그룹이 5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단체인 '함께하는사랑밭'에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금 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최성균 '함께하는사랑밭'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5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단체인 '함께하는사랑밭'에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금 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최성균 '함께하는사랑밭'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5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단체인 '함께하는사랑밭'에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금 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명동 본점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최성균 '함께하는사랑밭' 이사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200여 거동 불편 어르신 가구의 주택 개·보수에 쓰이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올 5월까지 전국 지자체 추천 및 현장실사를 통해 200여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11월까지 화장실·좌식세면대 설치, 바닥 미끄럼 방지, 경사로·안전대 설치, 주방 개·보수 등 어르신들의 활동제약 해소를 위한 맞춤형 공사로 진행된다.
임영록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진정성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청소년과 노인 부문을 사회공헌활동의 핵심분야로 정하고 특히 노인 부문에서는 어르신 여름·겨울용품 지원 및 사랑의 김장·연탄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