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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정우, 배우 한혜경과 8일 비공개 결혼

뉴스1

입력 2014.02.05 14:02

수정 2014.10.29 23:15

축구선수 김정우, 배우 한혜경과 8일 비공개 결혼


축구선수 김정우(31·알 샤르자)가 배우 한혜경(28)과 결혼한다.

5일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을 통해 “김정우의 예비신부가 한혜경이라는 사실은 김정우의 최측근만 알고 있다”며 “결혼식을 비공개로 치를 정도로 사생활 노출을 우려했던 터라 신부의 직업을 정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정우와 한혜경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다 지난해 초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져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 한혜경은 2004년 미스 춘향 미 출신으로 2008년 KBS2 ‘전설의 고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각종 CF를 찍었으며 특히 중화권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로 알려졌다.


김정우는 2003년 K리그 울산 현대를 통해 데뷔,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성남 일화, 전북 현대 등 주로 K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여름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알 샤르자로 이적해 중동에서 활약 중이다.

김정우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외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 남아공 월드컵 등 다수의 국가대표팀 경력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다.


김정우와 한혜경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정우, 한혜경 행복하게 잘 사세요.”, “김정우, 한혜경 또 하나의 스포츠스타와 연예인 커플 탄생이군요.”, “김정우는 의외로 여배우들에게 인기가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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