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장 쌀롱음악회, 22일 호남신학대

뉴스1

입력 2014.02.05 15:13

수정 2014.10.29 23:11

광장 쌀롱음악회, 22일 호남신학대


무료야외 클레식 음악회인 광장음악회(단장 정찬경)는 오는 22일 오후 6시 호남신학대학교 도서관 1층 레스토랑 다이닝 다 디오에서 ‘제8회 광장 쌀롱 음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광장음악회’는 2006년 클래식 대중화를 화두로 광주 금남로 근린공원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출연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쌀롱음악회를 진행했다.

광장음악회가 일반 대중을 위한 광장에서의 무료 공연이라면, 쌀롱음악회는 ‘salon’이라는 말 그대로 중세 유럽 저택의 응접실에서 열던 작은 음악회다.


쌀롱음악회는 당대의 음악, 미술, 철학, 정치, 역사 등 주제를 가리지 않고 난상토론을 하며 당시 유럽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에게 안녕…이라고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메조 소프라노 임선아, 테너 강동명, 소프라노 임현진, 바리톤 정찬경 , 피아노 이유정 등이 출연한다.


기획자 한유진 씨는 “가끔은 자기 자신에게 ‘안녕하냐’고, ‘살기엔 괜찮냐’고 물어야 한다”며 “주변과 이세상 모두가 안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