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대병원 인턴모집에 지원자 몰려 ‘눈길’

뉴스1

입력 2014.02.05 15:33

수정 2014.10.29 23:11

울산대병원 인턴모집에 지원자 몰려 ‘눈길’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인턴모집에 4년 연속 정원을 초과하는 지원자가 몰렸다고 5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달 24일 마감한 2014년도 인턴모집 결과, 28명 정원에 33명이 지원해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명의 합격자 중에는 모교인 울산대 외에도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등 10개 대학에서 고르게 선발돼 전국적으로 선호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 인턴이 몰려 전국 대부분 지방대학병원에서 인턴 미달사태가 빚어진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울산대병원은 2011년 1.07대 1, 2012년 1.10대 1, 2013년 1.10대 1, 2014년 1.18대 1 등 4년 연속 인턴모집 정원을 초과했다.


나양원(교육연구부장) 교수는 “그동안 수련의 처우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수준 높은 수련환경 및 복지혜택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뉴스1) 변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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