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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통문화관 개관2주년 특별공연

뉴스1

입력 2014.02.05 15:34

수정 2014.10.29 23:10

광주 전통문화관 개관2주년 특별공연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8일과 9일 서석당에서 가무악 한마당과 특별기획창극 ‘심봉사 눈을 떳다’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지역 대표 전통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은 전통문화관 개관 2주년을 축하하고,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1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오후 3시엔 박승희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전남도립국악단이 기악과 무용, 판소리와 단막창극으로 구성된 ‘가무악 한마당’을 펼친다.

전통문화관 개관일인 9일 오후 3시엔 특별기획창극 ‘심봉사 눈을 떳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해학과 예술성이 넘치게 재구성한 창극 공연이다.


13일 오후 3시에는 무등산국립공원 승격 1주년에 따른 전통문화관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안시영 무등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장, 박성용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정책사업본부장, 진옥섭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 이근영 전 삼도헌 운영실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한편 지난 2012년 2월 9일 지역 무형문화재 전수·발전 공간으로 개관한 전통문화관은 매주 토·일요일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을 비롯, 지역 명인, 전통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과 전통문화 전승·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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