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후유증’ 미국 판권 판매

뉴스1

입력 2014.02.05 16:23

수정 2014.10.29 23:09

웹드라마 ‘후유증’ 미국 판권 판매


웹드라마 ‘후유증’의 판권이 미국에서 판매됐다.

제작사 오아시스픽쳐스는 미국 드라마·디지털 콘텐츠 유통채널 드라마피버에게 ‘후유증’의 판권을 판매하고 오는 13일부터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후유증’은 지난 1월6일 오전 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로 4주 만에 350만 재생수를 돌파했다. 그룹 제아의 멤버 김동준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스릴러 작품으로 고등학생 안대용(김동준 분)이 추락사를 경험한 뒤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되며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미주지역 온라인에서 최대 컨텐츠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드라마피버는 미국 내에서 한국 드라마를 비롯해 아시아 드라마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밍 사이트로 월 평균 사용자가 900만 명을 넘는다. 사용자 중 80% 이상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비아시아인으로 영어자막과 함께 서비스된다.


오아시스픽쳐스는 “미국 판권 판매에 이어 일본, 중국 등에서도 판권 문의가 오고 있다”며 “‘후유증’을 소재로 출판까지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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