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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 이끄는 게임,올 예상 전체 수출액의 60% 차지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5 16:56

수정 2014.10.29 23:07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게임산업 수출액이 3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추정치보다 15.6% 증가한 것으로 콘텐츠산업 올해 전체 예상 수출액의 60%를 차지한다.

게임산업의 이 같은 성장세는 온라인에서 모바일로의 플랫폼 이동에 따른 신규 수요 창출, 국내 대작 온라인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 등이 이유로 꼽혔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를 골자로 한 '2014 콘텐츠산업전망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추정치 91조5000억원보다 7.0% 증가한 98조원으로,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추정치 50억9000만달러보다 12.8% 증가한 58억달러로 집계됐다.
또 콘텐츠산업을 이끈 성장동력은 게임, 캐릭터, 음악산업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올해도 K-팝(pop)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케이팝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 개발과 대형 기획사의 레이블 설립이 음악시장의 다양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는 올해 삼성-애플-구글 간 경쟁이 본격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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