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검찰, ‘교비 횡령’ 혐의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 수사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5 17:20

수정 2014.10.29 23:04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68)이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지난해 8월 감사원이 수사의뢰를 요청함에 따라 김 이사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김 이사장이 용문학원 교비를 유용해 특정인에게 급여 형식으로 수억원을 지급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감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감사원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중"이라며 "구체적인 횡령 액수나 수사진행 상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용문학원은 서울 성북구의 용문중학교와 용문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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