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특허취득 ‘양보다 질’ 전년대비 20% 감소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5 17:32

수정 2014.10.29 23:03

올 들어 특허권을 취득한 상장사들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과는 조금 대조적이다. 하지만 양적에서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긍정적인 분석도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특허권 취득을 알린 기업은 총 57개 기업이다. 이 중 코스닥 상장 기업이 47개로 가장 많았으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은 9개, 코넥스 상장 기업은 1곳이다.

작년 같은 기간 특허권 취득을 발표한 기업은 73개 기업이다.

작년 특허권 취득과 비교해 볼 때 16개, 20% 넘게 줄어들었다.

특허 취득 기업이 크게 줄어든 것은 기업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는 양적인 부분에 특허 취득에 사활을 걸었다면 앞으로는 질적인 측면에 기업들이 고려하고 있다는 것.

특허법인 변리사는 "지식재산권이 중요해지면서 특허를 취득할 때에도 특허 취득 숫자보다는 강력한 특허 취득을 원하고 있다"며 "단순 숫자 증감이 중요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어떤 특허를 가졌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들어 신규 특허를 취득한 기업 중 트레이스가 신규 특허를 등록해 지식재산(IP)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트레이스가 올해 신규 등록한 특허는 'FLI(Flexible-Light touch screen, Innovation)'와 '플렉시블 터치센서모듈(TSM)' 자동화 제조를 위한 핵심적인 기술로서 '인라인 오토클레이브 장치'에 관한 것이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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