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총 2억2500만스위스 프랑(약 2억5000만달러)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수은이 보수적 성향이 강한 스위스 투자자를 상대로 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이다. 수은의 스위스 프랑화 채권 공모발행은 지난 2011년 3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발행된 채권은 3년 만기 1억2500만스위스 프랑과 5.5년 만기 1억스위스 프랑으로 이뤄진 듀얼 트란쉐(Dual Tranche·상이한 두 개의 만기로 채권을 발행하는 것)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