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최진희, 남편 “처음에 나를 싫어하고 노래만 좋아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5 17:55

수정 2014.10.29 23:01



최진희가 남편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최진희가 친구 진미령과 함께 출연해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의 미로, 남편’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펼친 가운데 최진희는 “남편과는 14년째 살고 있다. 없으면 못살 것 같다”라며 “남편은 처음 화면에서 날 보고 못생겼다고 싫어했다고 하더라. 노래만 좋았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진희는 “막상 내가 공연하는 걸 보고 입을 벌리면서 봤다고 했다.
그래서 직원이 ‘입 좀 다물고 보세요’라고 했을 정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진희의 남편은 최진희가 공연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최진희를 만났었고 최진희는 “그 당시에는 남편이 굉장히 카리스마가 대단하고 멋있어 보였다”라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최진희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실어증에 걸렸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