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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타자’ 나바로 2안타 신고식

뉴스1

입력 2014.02.05 18:46

수정 2014.10.29 23:01

[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타자’ 나바로 2안타 신고식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날카로운 방망이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15일 괌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삼성은 5일 첫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 백팀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나바로는 2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나바로는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4, 6회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나바로는 8회 다시 좌전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백팀의 4번타자로 나선 최형우도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포를 신고했다.

청팀 3번 타자로 나선 ‘라이언킹’ 이승엽은 5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삼성 관계자는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다.
투수조는 차츰 끌어올리는 단계라 컨트롤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청팀은 김태완의 홈런포와 8회 우동균의 결승타 등을 묶어 11-1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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