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바그다드 ‘최악의 연쇄 테러’… 최소 19명 사망

뉴스1

입력 2014.02.05 19:22

수정 2014.10.29 23:00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5일(현지시간) 연쇄 폭발이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라크에서 근 6년간 발생한 각종 폭력행위가운데 하루 최대 인명 피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그다드에서는 외교부 청사 건너편 등 3곳에서 잇따라 폭발이 일어나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은 이날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외교부 청사 부근을 비롯 시내 식당과 자동차 부품점 등 3곳에서 발생했다.

특히 식당에서 발생한 폭발은 자살폭탄테러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곳의 폭발도 차량을 개조한 폭탄에 의한 공격으로 알려졌다.


바그다드 중심에 위치, 미국 대사관, 국회의사당 등과 인접한 외교부 청사는 앞서 2009년과 2012년에도 폭탄 테러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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