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드라마 OST 이어 힙합듀오 리퀴드 신곡 지원사격

가수 숙희가 드라마 OST에 참여한 가운데 힙합듀오 리퀴드의 신곡 지원사격에도 나선다.

숙희는 오는 11일 발매 예정인 크레이지 사운드 소속 신예 힙합듀오 리퀴드의 신곡 ‘가로수길’ 피쳐링에 참여했다.

‘가로수길’은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찾은 가로수길에서 떠나간 연인을 기다린다는 내용으로, 신인 랩퍼들의 순수한 감성이 담긴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특히 숙희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가창력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앞서 숙희는 지난 해 11월 발표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 part.3 ‘마취’에 이어 6일 정오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 OST part.3 ‘그려본다’ 음원을 공개했다.

‘그려본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한 감성을 담아 낸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인트로부터 이어지는 절제된 피아노 연주와 숙희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숙희의 소속사 JG엔터테인먼트는 “‘마취’를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는데 ‘내 손을 잡아’ OST ‘그려본다’와 ‘가로수길’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숙희의 새 앨범은 숙희가 소속사 이전 후 처음 선보이는 자신의 신곡이라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

3월 초 발매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현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