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GS칼텍스 불…수소 누출 추정(종합)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GS칼텍스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약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원유 유출사고 보상문제를 위한 논의가 막 시작된 시점에 또다시 사고가 터져 GS칼텍스 측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6일 저녁 7시40분께 여수산단 내 GS칼텍스 제1공장에서 불이 났으나 약 20~30분만에 불길이 잡힌 데 이어 저녁 8시4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소방차 17대와 소방관 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GS칼텍스 측도 자체 진화에 나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이 난 시설은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수소가 이동하는 배관과 배관 사이를 연결하는 플랜지라고 GS칼텍스 측은 설명했다.
정유 등 작업 중 발생한 화재가 아닌 플랜지에서 수소가 새어나오면서 일어난 자연발화로 추정된다고 GS칼텍스 측은 전했다.
여수에서는 지난달 31일 GS칼텍스 원유2부두 원유 유출사고, 5일 한화 사업장 화약 폭발사고 등 최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여수=뉴스1) 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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