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드라기 총재는 “우리는 시장을 좀 더 지켜본 후 통화정책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이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기로 했으며, 예금 금리는 0.0%, 한계대출창구 금리도 0.75%로 유지된다.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드라기 총재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지속적으로 낮기는 하지만 아직 디플레이션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인플레이션이 0.7%로 둔화됐을 당시 ECB는 11월 기준금리를 0.25%로 낮춘 바 있다.
1월 인플레이션 역시 0.7%로 ECB 목표치 2%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일 발표된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드라기 총재는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며 “유로존 경제 회복세는 여전히 불안정하고 취약하다”고 언급했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뉴스1) 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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