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ECB 드라기 “금리인하는 시기상조”

뉴스1

입력 2014.02.07 00:02

수정 2014.10.29 22:05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드라기 총재는 “우리는 시장을 좀 더 지켜본 후 통화정책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이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기로 했으며, 예금 금리는 0.0%, 한계대출창구 금리도 0.75%로 유지된다.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드라기 총재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지속적으로 낮기는 하지만 아직 디플레이션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인플레이션이 0.7%로 둔화됐을 당시 ECB는 11월 기준금리를 0.25%로 낮춘 바 있다.



1월 인플레이션 역시 0.7%로 ECB 목표치 2%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일 발표된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드라기 총재는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며 “유로존 경제 회복세는 여전히 불안정하고 취약하다”고 언급했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뉴스1) 정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