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주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질소산화물 저감효과

뉴스1

입력 2014.02.07 10:31

수정 2014.10.29 21:59

원주시는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인체에 해로움을 주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한 ‘저녹스버너’ 설치를 지원한다.

원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공동주택 등에서 보일러시설의 일반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단 공공시설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저녹스버너란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시켜주는 연소장치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30~50% 저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곳은 신청서 등 서류를 준비해 환경과(033-737-304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월 내로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


시는 2010년부터 저녹수버너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8억3300만원을 들여 86대를 교체했다.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