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도 하고, 경품도 받고”…올림픽 이벤트 ‘한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7일 새벽(한국시간) 일부 종목을 시작, 8일 개막식과 함께 대장정에 들어간다.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 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국민들의 관심도 집중돼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비인기 종목을 알리기 위해 12일까지 백화점 안에 동계스포츠 체험존을 운영한다. 서울 본점과 잠실점, 청량리점, 광복점, 대구점, 이천 프리미엄아울렛 등 6개 점포에 체험존을 마련, 루지,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 비인기 종목을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결과에 따라 초콜릿 금메달, 영화관람권, 커피교환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한국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7일부터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까지 10일동안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행운의 경품 행사’를 진행, 이번 행사는 총 7만7700명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북유럽 9박 10일 크루즈 상품, LG 55인치 울트라 HD TV, 삼성 갤럭시기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게 응원 메시지를 쓰고 예상 금메달 수를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포츠 구매상품권 100만원을 제공한다.
동계올림픽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컬링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공식 후원하기로 한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자사 앱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컬링 게임을 제작했다. 이달 29일까지 게임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생활필수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마트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동계올림픽 응원 먹거리 모음전’ 6일부터 23일까지 18일간 연다. 특히 코카콜라와 함께 ‘얼음판 위의 체스’로 불리는 컬링 경기장을 형상화한 ‘컬링존’(매장 바닥에 스티커 부착, 행잉 우드락 설치)을 여자 컬링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음료 매장에 구성한다. 이밖에 주요 경기가 야간에 벌어지는 것을 감안해 치킨, 맥주 등 대표적인 야식 먹거리를 18억원 가량에 이르는 대규모로 준비해 10%~30% 할인한다.
롯데마트 역시 주차별로 세계맥주, 음료, 마른안주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는 등 ‘올림픽 모드’에 돌입했다. 세계 맥주 균일가 행사, 마른안주 기획전 등 야식 위주의 먹거리 상품을 싸게 판매하고 있다.
홈쇼핑들도 경품행사가 한창이다. CJ오쇼핑은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TV홈쇼핑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과 경품을 주는 ‘응답하라! 대한민국!’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7일부터 23일까지 ‘응원하라 2014’ 이벤트를 진행,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면 다음날 TV방송 상품 구입 고객들에게 2만∙1만∙5000원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NS홈쇼핑도 한국 선수의 금메달 소식이 들려오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메달이 예상되는 3개 종목 12경기를 대상으로 응원 이벤트를 연다. 경기별로 1000만원의 이머니를 상금으로 배정하고, 메달 결과를 맞춘 참여자들에게 상금을 나눠 지급한다. 예를 들어 이벤트 대상 경기에서 우리 선수가 메달을 획득했을 때, 메달 색깔을 정확히 예측한 참여자가 1000명이라면 1000명에게 1만원씩 고루 분배하는 방식이다. 12경기 전체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전까지 투표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경기 종료 후 익일 중 옥션 이머니로 지급된다.
의류업체들도 응원 이벤트에 나섰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김형섭)는 오는 23일까지 태극전사들의 금메달을 기원하는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 프라이드 오브 네파’(PRIDE OF KOREA, PRIDE OF NEPA)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다음날 최대 20%까지 신상품을 할인해 주는 행사다. 세정의 전문매장 ‘웰메이드’는 23일까지 멤버십 포인트를 기존 적립률의 10배 적립해 준다.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