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기업銀 작년 순익 4년만에 1조 밑돌아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업은행의 순이익이 4년 만에 1조원을 밑돌았다. 기업은행은 7일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 실적을 합한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85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조1671억원) 대비 26.8% 감소한 실적이다. 기업은행은 2010년부터 3년간 1조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자체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120억원으로 전년(1조1206억원) 대비 27.5% 감소했고, 4·4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분기(1905억원) 대비 13.1% 감소한 16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업은행의 실적 하락은 은행권 전반에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순이자마진(NIM)이 떨어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간 NIM에서 전년(2.14%) 대비 0.21%포인트 하락한 1.93%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108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조9000억원(4.7%) 늘었으며,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22.6%로 확대됐다.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13%포인트 떨어진 0.50%(기업 0.52%, 가계 0.37%)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01%포인트 개선된 1.38%를 나타냈다.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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