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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솔트베이GC, 접근성으로 승부 걸고 10일 개장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9 14:18

수정 2014.10.29 21:23

10일 그랜드오픈한 경기도 시흥시 소재 솔트베이GC 전경. 폐염전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이 골프장은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그랜드오픈한 경기도 시흥시 소재 솔트베이GC 전경. 폐염전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이 골프장은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솔트베이GC(대표이사 전철수)가 10일 그랜드오픈한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폐염전 부지를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18홀(파72·7130야드) 대중제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아웃코스와 인코스가 서로 다른 느낌이다는 게 특징이다. 아웃코스는 생태 연못과의 친환경적인 코스 지형으로써 골퍼들에게 도전 의욕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코스는 습지 생태공원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광활한 평야의 컨셉을 연출해 전략적 플레이를 요한다. 잔디는 그린은 벤트그라스, 페어웨이 한국형 장성 중지, 티잉그라운드는 켄터키블루그라스, 러프는 페스큐다.

클럽하우스 바로 옆에는 전장 360야드의 80타석짜리 골프연습장이 들어서 있다. 천연 잔디로 조성된 연습장은 자동 티업 시스템 등 최신 시설과 그물망 없이 넓은 천연 잔디로 볼을 날린다는 것이 장점이다. 솔트베이GC는 향후 이 골프장을 적극 활용해 골프 꿈나무들의 육성과 매니지먼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작년 10월 최경주재단과 함께 골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 클리닉 행사 '최경주의 행복한 2013'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솔트베이GC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전홀 야간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직장인 골퍼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연습장, 레스토랑, 갤러리, 연회장 등과 같은 부대시설과 인근 갯골생태공원 등의 다양한 시설로 가족 단위 나들이에도 제격이다. 철저한 고객위주의 마케팅 전략 일환으로 계절별·홀별 이벤트, 여성고객과 시흥 주민들에 대한 우대 정책 등을 마련했다.
근처 소래포구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식단도 일품이다.

서울시청 40분, 인천시청 20분, 안양, 안산에서 자동차로 15분 안팎이면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빼어나다.


고재경 총지배인는 "우리 클럽을 찾는 모든 고객이 최상의 라운드와 즐거운 추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항상 최고의 서비스로 맞이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상생과 발전을 이끌어내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삶의 쉼터 같은 친환경적인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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