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희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 복사(엎드려 쏴)에서 모든 과녁을 맞추고 입사(서서 쏴)에서 하나의 실책을 해 150m의 벌칙 코스만을 돌았지만 24분32초0를 기록해 84명 중 74위에 그쳤다.
문지희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추적 경기 참가가 가능한 60위권 진입을 목표로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007~2008시즌 월드컵 스프린트 여자 종목에서 37위를 기록, 한국 바이애슬론의 역대 최고의 국제대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7.5㎞ 금메달리스트 슬로바키아의 아나스타샤 쿠즈미나가 21분06초8를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러시아의 올가 빌루크히나(21분26초7)와 우크라이나의 비타 세메렌코(21분28초5)가 각각 차지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경기로, 북유럽 스키부대 군사훈련에서 유래했다. 여자 7.5㎞ 경기의 경우 2.5㎞ 지점과 5㎞지점에서 각각 각각 5발씩 총 10발을 사격한다.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그 개수만큼 사격대 주변에 따로 설치된 150m의 벌칙 코스를 돌아야 하며, 가장 짧은 시간에 코스를 완주한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진다.
문지희는 오는 14일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전에 출전한다.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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