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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3)과 홍정호(25)가 교체 출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대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메르세데스-벤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9승4무7패 승점 31점이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5승4무11패 승점 19점으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지동원과 홍정호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선제골은 아우크스부르크의 몫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5분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안드레 한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13분에 한이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세 골을 내준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17분 콘스탄틴 라우쉬가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슈투트가르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9분 토비아스 베르너가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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