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상해증시 주간, 대내외 악재 불구하고 춘절연휴 후에 오름세로 출발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상해증시는 지난 한 주간 대내외 악재 불구하고 춘절연휴 후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1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 상해종합지수는 2,045p로 마감해 최근 2주(5거래일)간 0.4% 하락했다. 춘절연휴(1월31일~2월6일) 직전인 27~30일엔 해외 금융불안, 중국경기 재하강 압력, 그림자금융 규제강화 등으로 1% 넘게 하락했다. 미국 QE축소 가속화 우려로 아르헨티나 등 일부 신흥국 통화가치가 급락하며 세계 금융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줬다. 1월 중국 제조업 PMI가 급락하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고 신탁상품 디폴트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그림자금융에 대한 경계심리도 고조됐다. 다만 춘절 자금수요를 대비해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함에 따라 지수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다. 7일 연휴를 마치고 재출발한 지수는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개선 기대,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0.6% 올랐고 차스닥 지수는 2.5% 급등했다.

지난 2주간 음식료(-2.0%), 채굴(-1.5%), 비은행금융(-1.0%), 농임목어(-0.9%), 부동산(-0.8%) 등은 약세였다. 반면 군수(7.1%), 미디어(6.8%), 통신(5.3%), 레저(2.7%), 가전(2.5%), 의류(2.2%) 등은 강세였다. 소비업종은 사치성 소비 부진과 대중소비 확대가 맞물려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