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엄정화-이재윤 베드신, “아무 것도 안 입고 돌아다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1 16:00

수정 2014.10.29 20:26

엄정화-이재윤 베드신, “아무 것도 안 입고 돌아다녀”


엄정화가 영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에서 호흡을 맞춘 이재윤과의 베드신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2월 11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관능의 법칙’ 베드신 에피소드는 털어놓았다.

엄정화는 “촬영장에서 이재윤이 가리지 않고 그냥 다녔다”고 폭소해 이재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엄정화는 “보통 컷 하면 가운을 입는데 이재윤씨는 수건으로 치골까지만 가리고 다녔다”며 “조각 같은 몸매에 나도 모르게 손을 뻗을 뻔 했다”고 솔직하게 발언했다.

이에 이재윤은 “가끔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내 몸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며 “다 벗고 돌아다닌 건 아니고 중요한 부분은 가렸다”고 말했다.


또한 엄정화는 “베드신을 찍을 때 배우들이 밥을 잘 안 먹는다.
그런데 몸이 좋은 이재윤까지 밥을 안 먹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 말을 듣고 나도 먹은 밥을 다 토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와 이재윤이 출연한 ‘관능의 법칙’은 40대의 솔직한 성생활을 다룬 영화다. 2월 13일 개봉.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