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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 효과 뚜렷…교통사고 사망자 전년比 36% 감소

뉴스1

입력 2014.02.13 11:01

수정 2014.10.29 19:12

지난해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집계한 결과 전년 107명에서 68명으로 36%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뚜렷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2011년부터 고속도로 133개소와 국도 10개소에 졸음쉼터를 설치하며 ‘쉬어가는 운전문화 확산’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통량이 많아도 휴게소간 거리가 멀어 쉬어가기 어려웠던 고속도로 23개소와 국도 8개소에 졸음쉼터를 설치하고 민자도로에도 영업소를 활용한 쉼터를 최초 도입해 13곳에 설치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졸음쉼터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에서 우수 86%, 보통 11%, 미흡 3%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효과를 토대로 현 143곳에 설치된 졸음쉼터를 2017년까지 22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교통량이 많지만 휴게시설이 부족한 25개 구간에 졸음쉼터를 신규 설치한다. 기존 운영 중인 143개 구간은 화장실 확충(17→51개), 안전시설 보강(9곳)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졸음쉼터 220개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이와 별개로 명절이나 휴가철 한시적으로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졸음쉼터 내 임시화장실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