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매력의 '캐주얼 셔츠'
1. 유행을 타지 않는 깅엄체크 무늬의 견장 셔츠. 일자로 떨어지는 핏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테일로 댄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2. 독특한 패턴의 유니크 데님 셔츠. 옅은 그레이 패턴이 장식돼 있어 발랄해 보인다. 야상이나 블레이저 코트, 카디건 등에 매치하면 감각적인 데님 코디를 완성해 낼 수 있다.
3. 카모플라주 패턴이 멋스러운 밀리터리 풍 셔츠. 별다른 액세서리나 패션 아이템과 레이어링하지 않고 단품으로 입어도 스타일리시하다.
4. 칼라에 별 모양 일러스트와 스트라이프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셔츠. 신축성 없이 빳빳한 질감이며, 칼라를 세워 입으면 멋스럽다. 블레이저 가디건, 블루종 코트 등의 아우터와 코튼 팬츠 등을 매치해 댄디 패션을 선보일 수 있는 아이템.
5. 아기자기한 자수와 워싱 디테일이 돋보이는 일본풍의 셔츠. 소매를 롤업 후 고정해서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6. 콧수염 자수가 들어가 있어 귀여운 스트라이프 셔츠다. 버튼다운(*칼라의 끝을 셔츠에 여미도록 만든 디자인) 디테일로 타이를 매치하면 더욱 멋스러우며, 클래식과 캐주얼을 아우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데님.코튼 팬츠.카고 팬츠 등 다양한 하의와 매치해 개성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코디 어드바이스
#남성성 부각시켜주는 '롤업' 스타일링
셔츠를 입을 때 소매를 롤업하면 댄디하고 지적인 느낌이 들 뿐 아니라 남성성을 부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드레스 셔츠보다 넉넉한 품을 가진 캐주얼한 셔츠는 소매를 걷어 올렸을 때 약간 느슨한 느낌이 남아있도록 연출하는 것이 멋스럽다. 두세 번 정도 가볍게 접어 7부 길이로 롤업하면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반면 상체에 밀착돼 몸의 실루엣을 드러내는 드레스 셔츠의 경우, 소매를 팔꿈치까지 단정하게 걷어 올려 댄디한 느낌을 주는 것이 정석이다.
#믹스 매치로 스타일 지수 업!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차려입은 수트룩이 지겹다면 정장과 캐주얼 셔츠를 믹스 매치한 세미 캐주얼로 변화를 줘보자. 취향에 따라 워커부츠나 스니커즈 등의 슈즈를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세미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화려한 컬러나 패턴의 셔츠와 차분한 니트를 레이어드하는 방법도 있다.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의 니트 속에 화사한 셔츠를 받쳐 입으면 포인트 있는 룩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 얀룸 / KBS2TV 드라마 '빅'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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