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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 해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올바른 사용법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4 10:48

수정 2014.10.29 18:29

미용과 시력보존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콘택트렌즈. 무턱대고 눈에 끼웠다간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활용법을 알아보자.

눈 건강 해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올바른 사용법은?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산소 투과성 높은 것으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때는 렌즈가 뒤집어지지 않았는지 확인 후 착용하도록 한다. 렌즈 가장자리가 자유롭게 구부러지도록 하면서 엄지와 검지로 렌즈 중앙부를 고정시킨 후, 렌즈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약간 들어가는지 여부를 확인해보자. 가장자리가 바깥으로 돌아가면 앞뒤가 바뀐 것이므로 똑바로 뒤집어서 착용해야 한다.

눈화장 후에 렌즈를 착용할 경우 렌즈가 오염되거나 눈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렌즈는 눈화장 전에 착용하는 것이 좋다. 수영 및 목욕 시에는 감염 방지를 위해 가급적 렌즈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프트렌즈 중 하이드로겔 렌즈는 산소투과성이 떨어져 각막부종 및 염증반응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산소 투과성이 높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드 콘택트렌즈' 착용 시 바른 눈 깜빡임이 필수

하드 콘택트렌즈의 경우 보통 2주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므로, 하루 4시간 정도 착용에서 시작해 조금씩 착용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렌즈가 제 위치를 이탈할 경우, 거울을 보면서 눈을 크게 벌린 후 렌즈의 위치를 확인하고 손가락 대신 눈꺼풀을 이용해 중심부로 위치시킨다.

또한 렌즈 사용 초기엔 바른 눈 깜박임 연습이 필수다. 눈 깜빡임 운동은, 눈을 감고 1초간 멈췄다가 눈을 번쩍 뜬 후 최대한 오래 눈을 깜빡이지 않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눈 깜박임 습관이 잘못될 경우 잘 처방된 하드렌즈도 심한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콘택트렌즈 관리법은?

렌즈를 눈에서 뺀 후 바로 세척하는 습관을 들인다. 클리너 용액 이외에 비누나 알코올, 합성세제 등을 사용하면 렌즈에 화학적 변화가 생겨 망가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수돗물에는 눈동자에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있을 수 있어 렌즈 세척에 이용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세척과 헹굼 후에는 렌즈 보존액을 채운 보관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보존액은 매일 새로 갈아 주고, 소독을 위해 보존액에 담가두는 시간은 최소 6시간 이상 돼야 한다.
렌즈세척액은 뚜껑을 꼭 닫아 냉장보관하며, 렌즈 케이스는 주 1회 이상 깨끗이 세척해 먼지가 끼지 않도록 한다.

사진출처 : KBS2TV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