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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미디엄-롱헤어, 모두 소화 가능한 발롱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4 14:21

수정 2014.10.29 18:24

지난해부터 여성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발롱펌. 배우 고준희, 한예슬, 윤아 등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트렌드세터들이 한번씩은 해 봤던 헤어스타일 발롱펌에 대해 알아봤다.

볼륨감 넘치는 헤어 발롱펌

머리 끝부분이 S자 또는 SS자로 물결모양처럼 컬링 되는 펌이다. 짧지 않은 단발, 미디엄 길이, 롱헤어 등 어떤 길이에 연출해도 어색하지 않으며, 층이 많이 들어간 머리보다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일자라인에 주로 연출한다.

단발-미디엄-롱헤어, 모두 소화 가능한 발롱펌



머리 전체에 일정한 컬링이 들어가기 때문에 발롱펌을 하면 깔끔하면서도 풍성해 보이는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머리숱이 없는 여성들이 하면 볼륨감 있고 탄력 있어 보이는 연출이 가능하다.

S자로 떨어지는 발롱펌은 세련되고 우아하게 느껴진다. SS컬은 S컬에 비해 발랄한 느낌이 강하며 더욱 탄력 있어 보이는 특징이 있다.

관리도 어렵지 않다. 머리를 감은 뒤 드라이어로 컬을 살리며 건조시키면 된다. 말리는 방향을 위에서 아래로 하는 것이 좋다. 물기가 조금 남았을 때 에센스를 발라 컬을 더 탱탱해 보이도록 연출하고, 컬링을 지속시키고 싶다면 소프트한 왁스로 고정시킨다.

미디엄 길이 vs 단발머리

단발-미디엄-롱헤어, 모두 소화 가능한 발롱펌



#미디엄 길이

어깨를 살짝 덮는 일자라인 미디엄 길이는 발롱펌을 연출하는데 최적의 조건이다. 무게감이 있는 일자라인이 발롱펌의 볼륨감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 앞머리는 만들지 않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다. 시스루나 시스루뱅 앞머리를 연출할 경우, 어정쩡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다. 가르마는 한 방향으로 살짝 치우치도록 만들어 내추럴함을 강조한다.

#단발머리

턱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감 있는 단발머리에도 잘 어울린다.
단발 발롱펌은 앞머리 유무에 따라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다. 앞머리가 있는 경우에는 발랄하고 걸리시한 느낌이 강해진다.
배우 이다희처럼 앞머리가 없는 상태에서 발롱펌을 연출하면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사진출처: KBS2TV '로맨스타운' '사랑비' 공식 홈페이지, 이다희 미투데이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