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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말한마디 후속 ‘신의선물’, 김수현 출연? ‘이보영 이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7 21:37

수정 2014.10.29 16:59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 ‘신의선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는 배우 김수현이 있는 가운데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선물)에도 김수현이 등장한다. 이는 이보영이 연기하는 극중 캐릭터명.

‘별그대’의 경우 극중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 역을 맡은 연기자가 바로 김수현이다. 그동안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와 ‘자이언트’의 아역을 거쳐, ‘드림하이’와 ‘해를 품은 달’, 그리고 영화 ‘도둑들’, ‘위대하게 은밀하게’와 최근 ‘수상한 그녀’에 출연한 그는 시청률과 관객동원면에서 흥행불패 신화를 이뤄가며 단숨에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별그대’에서 천송이 역 전지현과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그는 ‘시간정지’, ‘순간이동’ 등 다양한 초능력연기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후반부인 ‘별그대’에서 그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할지 아니면 지구에 남아 천송이와 사랑을 이뤄야 할지 고뇌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리고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매주 월, 화요일에 방송되는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신의선물’에서는 이보영이 김수현 역을 연기한다. 특히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그녀는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여주인공으로 열연해 2013 SBS 연기대상에서 프로듀서상과 10대스타상뿐만 아니라 대상을 거머쥔 뒤 선택한 첫 작품이라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극중 방송작가인 김수현은 유능한 변호사 남편 한지훈(김태우 분), 그리고 귀엽고 착한 딸 샛별(김유빈 분)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다가 유괴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것이다.
이 와중에 그녀는 타임워프돼 의문의 납치범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게 된다.

이번 ‘신의선물’을 통해 장르드라마에 첫 도전한 이보영은 “드라마 대본을 넘기는 순간 스릴러와 판타지적 느낌이 공존해 꼭 출연하고 싶었다”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신의선물’은 내달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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