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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 배경음악으로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가 사용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 16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는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3번째로 등장한 러시아의 빅토리아 시니치나(Victoria Sinitsina)와 루슬란 지간신(Ruslan Zhiganshin)페어는 Chantz의 ‘Let The Good Times Roll’과 함께 박진영의 ‘스윙베이비’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빅토리아 시니치나와 루슬란 지간신 페어는 ‘스윙베이비’에 맞춰 스윙과 퀵스텝 안무를 선보였고, 이들의 안무에 관객들은 큰소리로 환호를 하거나 박수를 치며 박자를 맞추는 등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경기는 국내에 공식 중계되지 않았지만, 이후 경기영상이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목소리가 올림픽 경기 중에 울려 퍼지다니 신기하네요. 저도 러시아팀과 함께 소치에 참가했네요. 제 음악을 이렇게 멋진 공연으로 표현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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